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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이슈

설마가 현실로, 아이폰 감성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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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애플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광택용 천의 가격이 2만 5000원에 책정되면서 거품 논란이 일었는데요. 현재 논란과 달리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진:애플스토어 제공)

애플에서 출시한 ‘광택용 천’은 원래 애플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던 상품으로 비매품이었습니다. 비매품이다 보니 분실 시에도 애플 고객센터에 연락하면 무상으로 제공이 됐었는데요. 이제부터는 무상 제공은 물론 상품 구성에도 빠져 별도 구매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 무려 2만 5000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애플스토어 캡처)
상품 상세(애플스토어 캡처)

일반인들의 시각에선 안경 닦이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 상품이 2만 5000원이나 하는 것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부정적인 반응과 달리 현재 이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0-12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사도 내년에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해할 수 없는 흥행의 원인으로 "원래 ‘광택용 천’이 비매품이었고 나노 텍스처 글라스가 적용된 제품을 구매할 경우에만 무상 제공되다 보니 그 외 애플 이용자들은 원해도 구할 수가 없어 희소성이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 외 애플이기 때문이란 얘기도 많았는데, 애플의 경우 고객 충성도가 높은 기업으로 기기는 애플로 맞추고 광택용 천은 다른 상품을 살 이유가 크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팀쿡 애플 CEO

네티즌들은 여기에 “애플 걱정 좀 그만하자”, “애플이 애플 했다”, “이미지 마케팅을 어떻게 했길래 불과 20년도 안 돼서 저런 장사까지 가능하게 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유야 어찌 됐든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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