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가 생명인 농산물, 그중에서도 과일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들어 품종도 다양해지고 하우스재배도 늘어 사시사철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제철에 수확되는 과일의 맛을 이기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특히 처음 열리는 열매에 영양분과 당도가 집중되어 있어 그해 첫 수확되는 과일의 맛은 단연 최고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럼 계절과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딸기
봄의 여왕인 딸기는 최근 서민 과일인 감귤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눈에는 똑같아 보이는 딸기지만 꾸준한 품종 계량을 통해 더 크고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딸기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매실
매실은 영양이 풍부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갈증, 설사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효능이 동의보감에 실려 있을 정도로 약재로 여겨지는 매실은 맛보다는 효능이 유명한 과일로 청으로 만들거나 주스로 만들어 건강식으로 소비된다고 합니다.
오디
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먹을 것이 없던 과거에는 아이들의 간식거리였습니다. 현재에도 맛에서는 모자람이 없는 과일이지만 보관과 운반이 어려워 주로 주스나 청으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참외
참외는 코리안 멜론이라고 불리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형태의 참외를 재배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참외는 5월에 심으면 7월에 수확이 가능한 박과작물(덩쿨식물)로 재배도 쉽고 맛도 좋아 국민 과일로 등극한 과일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
과일이냐 채소냐에 논쟁에서 채소로 결정 난, 그럼에도 과일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토마토는 유전자 변형에 쉬워 전세계적으로 수천개의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품종 계량과 하우스재배의 힘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하나 날이 뜨거운 7~9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이었던 수박은 충분한 성장 시간과 충분한 온도가 맛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적당히 심어 적당히 수확했지만 더 크고 더 당도가 높은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씨를 심고 결실을 맺기까지인 90일 동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최근에는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덩달아 가격이 급등했고 여름철 대표 과일 자리가 위태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복숭아
황도와 백도, 딱복과 물복 이 네 가지면 누구의 기호도 맞출 수 있다는 완전체 과일 복숭아, 품종 계량을 통해 더 맛있는 복숭아가 개발되고 있지만 저거 네 개 중에 고르면 되는데 굳이 더 비싼 복숭아를 먹을 필요가 있냐는 생각에 크게 성공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포도
당도가 높은 포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 과일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른 과육의 포도는 유통 기술이 좋아지면서 덩달아 인기가 상승했으며 씨 없는 포도, 껍질째 먹는 포도 등의 품종 계량을 통해 편의성마저 개선해 국민 과일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합니다.
자두
여름 대표 과일 자두는 재배시기가 7~8월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비타민이 많아 새콤한 맛이 매력적인 자두는 열매가 작고 쉽게 물러지는 과육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과일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체할 수 없는 자두만의 매력으로 제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석류
석류는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로 부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배도 쉽고 운반도 쉬운 석류는 과육이 거의 없고 씨가 많다는 한 가지 큰 단점으로 과일로서의 소비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실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20% 정도라고 하며 그마저도 씨 때문에 제대로 먹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배
사과와 함께 오랜 기간 국민 과일의 역할을 맡아줬던 배는 과육이 크고 먹기도 편해 가장 쉽게 손이 가던 과일이었습니다. 수분이 많고 기관지에도 좋아 인기가 많은 배였지만 현재는 품종 계량을 통해 등장한 다양한 과일들에 조금 밀린 분위기라고 하네요.
사과
국민 과일인 사과는 오랜 기간 우리와 함께 해 온 과일로 능금, 홍옥, 아오리 같은 다양한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외형과 맛이 거의 비슷해서 큰 차이를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과를 먹으면 예뻐진다는 얘기는 단순 사과가 과일 중 가장 예뻐 생긴 말로 실제 그런 효능은 없다고 하네요.
감
감은 차례상에 꼭 들어가야 하는 과일 중 하나로 얘기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함께한 과일인데요. 한 그루에 어마어마한 양이 자라는 감은 단감, 곶감, 홍시 등으로 어려웠던 시절 우리 식량을 책임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인기 과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표 가을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귤
국민 과일 중 하나인 귤, 귤은 달콤한 맛과 저렴한 가격, 쉽게 까지는 껍질 등 과일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고 얘기되는 국민 과일인데요. 특히 마땅한 제철 과일이 없는 겨울에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귤은 우리 겨울을 책임지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라봉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봉은 아쉽게도 1972년 일본에서 품종 계량을 통해 탄생한 종입니다. 한국에는 1900년대 말 도입돼 제주도에서 재배중인 품목으로 귤의 아들 정도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유자
언뜻 보면 귤 같기도 하고 레몬 같기도 한 유자는 겨울철 수확되는 과일로 강한 신맛을 갖고 있습니다. 맛은 귤보다는 레몬에 가까워 그냥 먹기는 힘들며 주로 차를 끓여 먹는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그치게 해준다고 해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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