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가짜사나이 논란 정리 그리고 CGV의 선택은?

2020년 말 혜성같이 등장해 올해의 최고 콘텐츠라고 평가받는 가짜사나이, 그 가짜사나이의 인기만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지금까지 논란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가짜사나이 주작 논란

 

가짜사나이 주작 논란은 1기 때부터 꾸준히 있었던 논란으로 1기 당시 가짜사나이가 주작이라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게 가학적인 훈련을 사전 논의나 면접 없이 진행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불을 지핀 사람이 유튜버 공혁준이었는데 유튜버 공혁준은 가짜사나이 리뷰 방송을 진행하던 중 “악마의 편집이다”, “순서가 모두 뒤바뀌었다”라고 말했고 이것이 일파만파 퍼져 주작이 사실이었다까지 번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가짜사나이를 계획한 피지컬갤러리 측이 단순 시청에 편리한 편집을 진행한 것이고 주작은 없었다며 해명을 했고 여기에 공혁준도 오해를 빚게 해 죄송하다며 사과를 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주작 논란은 2기 때도 등장했는데 2기 멤버의 경우 국가대표 운동선수 같은 피지컬로는 1기 멤버들은 물론 보통의 건장한 남성들과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멤버들로 선별되었음에도 가짜사나이 제작진들은 훨씬 더 가학적이고 모욕적인 훈련을 통해 1기 때보다 더 많은 낙오자를 발생시켰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밖에 안 보인다”, “애초에 다 떨어뜨리려 극적인 연출을 하려는 기획이다”라는 부정적인 얘기와 함께 주작설을 제시하게 됩니다. 여기에 피지컬갤러리 측은 2기 멤버들은 면접을 통해 선별된 인원으로 사전 합의도 마친 사항이라 문제없으며 주작도 아니라는 해명을 한 상황입니다.

 

2. 교관 허위 경력 논란

출처 이근 대위 인스타

교관들의 허위 경력 논란은 가짜사나이 교관들의 특성상 비밀 임무가 많아 경력을 속 시원하게 공개하지 못해 발생한 논란으로 아직까지 명백하게 진위 여부가 밝혀진 것은 없는 논란입니다. 교관들의 경력이 워낙 많이 나열되다 보니 허위 경력 논란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사소한 것까지 부풀려서 경력으로 넣는 것이 아니냐”,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이 경력을 조작한 것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아직 그렇다 할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근 대위의 성추행 사건 폭로도 이근 대위의 UN 활동이 허위라는 주장에 이근 대위가 반박하면서 추가 폭로된 사항으로 무게추가 이근 대위 성추행 사건으로 옮겨져 UN 경력이 허위인지 아닌지는 당사자 외에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피지컬갤러리 측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교관들의 경력은 허위가 하나도 없다고 얘기한 바 있으며 의혹 제기를 받은 교관들도 자신들의 경력에 허위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3. 이근 대위 관련 논란

 

이근 대위는 빚투 논란부터 성추행 논란까지 수많은 논란들이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UN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서는 허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나 나머지 두 논란에 대해서는 논란이 사실이라고 인정을 한 상황인데요. 논란에도 큰 충격이었지만 해명 과정도 석연치 않았는데 이근 대위는 빚투 논란이 일자 처음에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주장하다 속속들이 증거자료들이 나오자 착각했다며 해명을 하였고 성추행 논란에 대해서는 성추행으로 처벌을 받은 적은 있으나 억울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가짜사나이2에는 이근 대위가 참여하고 있지 않으며 피지컬갤러리와 함께 가짜사나이 제작에 동참하고 있는 무싸트의 경우 이근 대위는 8월 무싸트를 그만뒀다며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고 롯데리아에서도 이근 대위 지우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4. 가짜사나이 교관 불법 퇴폐업소 출입 논란

출처 유튜브

이 논란은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가짜사나이 교관인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출입했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을 한 사람은 유튜버 정배우로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가짜사나이2 교관분들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증거 체크는 끝났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을 요약하자면 가짜사나이 교관 두 명(로건, 정은주)이 불법 퇴폐업소에 많이 다녔고 옛날 뉴스에 많이 나왔던 소라넷 초대남짓도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직까지 논란의 당사자인 로건과 정은주의 해명은 없는 상황이며 피지컬갤러리나 무싸트측 입장도 없는 상황입니다.
당사자는 아니나 로건의 아내가 유튜브 채널 vlog브리아나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저는 아직 무슨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댓글로부터 좋지 않은 말들이 쏟아지고 있기에 모든 댓글을 차단하겠습니다 구설수에 올라 많은 분들이 불편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낸 상황입니다. 일단 아직까지는 진위 여부를 판단할 만한 정황이 나오지 않아 더 기다려봐야 될 거 같습니다.

 

 

가짜사나이1기때만 하더라도 논란은 많았지만 논란이 비교적 가벼웠으며 진위 여부도 불분명한 것들이 많았는데 2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논란의 수준도 심각한 상황이며 사실로 밝혀진 사건들도 있어 아무래도 가짜사나이 제작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1월 말쯤 CGV 단독으로 계획했던 가짜사나이 4D 상영도 불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