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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을 보려다 사형당하는 나라 미국의 북한 뉴스 사이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북한 학생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통해 “지난주초 함경북도 청진시 고급중학생(한국의 고등학생) 7명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다가 109상무 연합지휘부 검열에 적발됐으며 이 사건이 중앙 보고돼 한국 드라마가 들어있는 USB 장치를 들여와 판매한 주민은 총살되고 이를 구입해 시청한 학생은 무기징역, 나머지 함께 시청한 학생들은 5년 노동교화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USB를 구입한 학생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본 친구가 다른 학생들에게 내용을 알리면서 학교에 소문이 퍼졌고 USB를 돌려 시청하던 중 109연합상무 검열에 걸린 ..
피해자만 두고 도망친 여경, 도망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빌라에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흉기 난동 사건보다도 현장에 있던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보고도 피해자만 남겨둔 채 현장을 도피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망만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구출 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5일, 논란의 사건 당시 현장에는 층간 소음 신고로 이미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흉기 난동 가해자)를 4층에 분리 조치한 뒤 남경은 남편 B씨와 1층에서, 여경은 B씨의 아내, 딸과 3층에서 대화중인 상황이었는데 분리조치한 A씨가 흉기를 들고 다시 3층으로 내려왔고 이를 본 여경은 지원 요청을 이유로 ..
2022 수능 이모저모, 당연 압권은 대치동 지라시 지난 18일, 2022 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 시국에도 안전하게 치러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2 수능 사건사고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시험 난이도 첫 문이과 통합 시험인 만큼 시험 난이도는 평이하게 치러졌다고 하는데요. 국어, 수학이 어려웠으며 영어도 까다로운 지문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논란의 문제 현재 2022 수능 문제 이의신청 게시글은 약 200개 정도로 국어 화작(화법과 작문) 40번 문제와 사문(사회/문화) 17문제의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직까지 평가원에서는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감독관 실수로 수능을 망친 학생 1교시 국어 시험 도중 감독관이 갑자기 선택과목을 먼저 풀고 공통과목을 풀라고 지시했고 그런 규정을 알지 못했던 응시생이 공통과목을 풀고 있자 강제로 시험지를 넘겨 선택과목..
흉기 난동 현장에서 아내와 딸만 놔두고 도망친 여경으로 촉발된 여경무용론, 또다시 커뮤니티는 갈등 중 사건의 발단은 3개월 전 피의자 40대 A씨가 B씨네 위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B씨 가족은 A씨가 이사를 온 후 지속해서 층간 소음에 시달렸고 갈등을 빚다 A씨가 B씨 가족의 집까지 찾아와 소란을 피우자 A씨를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이내 출동한 경찰관 두명(남성 1명, 여성 1명)은 A씨를 자택이 있는 4층으로 분리 조치했으며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 출석을 통보한 후 여성 경찰관은 B씨의 집에서 아내와 딸의 진술을 남성 경찰관은 B씨와 1층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 출동에 격분한 A씨가 흉기를 들고 B씨의 집에 다시 왔고 3층 B씨 집에 있던 여경은 B씨 아내와 딸만 남겨둔 채 지원 요청을 이유로 그 자리를 떠났는데요. 범인 제압은 비명소리에 놀라 뛰어 올라..
지금 보면 기겁한다는 추억의 옛날 방송 생각보다 젊지 않은 모습(대한민국 사람이 동안 인건 인종, 식습관 이런 이유가 아니라 순전 관리에 힘이다ㅠ) 오른쪽이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30세 노처녀 역을 맡은 김선아 배우, 당시 20대엔 취직을 하고 30대엔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는 것이 기본이었다. 방송에서 음주는 기본이며 흡연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애초에 병원에서도 실내 흡연이 가능했음 버스에 쓰레기통은 없어도 재떨이는 있었던 시절이다. 경범죄 따윈 하하호호 하던 시절(물건은 주은 사람이 임자였으며 노상방뇨 따윈 그럴 수 있다는 반응이었음) 회식 장면도 지금과 많이 달랐는데, 충격적인 것은 회사 사람들끼리 짝을 맞춰 블르스도 추기도 했다. 펀드도 팔았음, 당연히 망함(2008년 경제 위기로 펀드가 몰락하자 비난이 빗발침)
영탁의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보는 대한민국 음원시장의 실태 얼마 전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탁의 음원 사재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영탁의 음원 사재기를 브로커에게 의뢰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영탁은 몰랐다”고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으로 영탁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음원 사재기가 뭐길래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음원 사재기는 일반 대중이 아닌 브로커가 특정 음원을 반복적으로 재생해 음악 순위,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를 조작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음반 사재기, 실시간 검색어 조작 등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대표적 시장 교란 행위 중 하나로 이 논란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은 약 10년 전부터였습니다. 당시 저작권료 징수법이..
남자친구 물건 보고 분노한 여시 글 때문에 시작된 음란마귀 대참사 참사의 시작이 된 글, 남친 집에 놀러 온 작성자가 남친 집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 함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글을 올릴 당시 남친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 저 물건을 발견했고 글을 올린 것 “내꺼 아닌데”가 나름 포인트 거기에 저 물건은 귀이개라는 답변이 올라옴 상황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도대체 저걸 뭘로 생각했길래 피가 거꾸로 솟고 헤어짐을 생각했냐는 글들이 올라옴 거기에 작성자 여시 답변 다른 여자 물건이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처음 글과 비교해 보면 아주 적절함 그렇다. 참사는 글쓴이가 아니라 답글을 쓴 사람이었다. 레전드의 감동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 더 언급한 글도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니 매운 음식을 주는 것은 폭력이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에서 최근 유치원생에게 매운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신청했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대한민국의 초등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같은 식단으로 같이 조리한 급식을 제공한다며, 병설유치원이 있는 경우 유치원생(5~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13세) 학생까지 같은 식사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데 특히 유아는 성인보다 미뢰가 예민해 더 자극적일 수 있다며 유아기부터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심지어는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매움(고통)을 참도록 강요하는 것은 폭력적인 행위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에 대한 개선..
유튜브 생태계를 파괴했다고 전해지는 진짜들 과거와 달리 더 이상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통 미디어만 고집하진 않는데요. 원활한 소통과 자유로운 기회 등을 이유로 유튜브나 인스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한 분야를 상징하는 유명인들은 유튜브 진출 소식 자체가 큰 화젯거리가 되는데, 그래서 오늘은 유튜브 진출 자체로 유튜브 생태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유튜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2019년 6월 혜성같이 유튜브에 등장한 백종원은 요리에 가장 최적화된 인물로 등장과 동시에 쿡방계의 질서를 바로잡을 거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아니나다를까 당시 백종원의 영상은 업로드 24시간 내에 10만 조회수를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본격 요리를 시작한 후에는 영상당 조회수가 100만을 거뜬히 넘기기도 했으며, ..
안전하게 수입된 식품인지 확인하는 방법 익숙한 국내식품과 달리 수입식품은 누가 어디서 만들어 수입돼 오는지 쉽게 알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수입식품이 안전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생각보다 주변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수입식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 식품들이 국내에서 판매되기 위해서는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판매자는 식약처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 수입 판매자, 해외 제조사, 식품 보관 방법에 대한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공해야 되지만 이를 소비자가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식약처 승인을 받기 위해 반드시 삽입해야 하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한글표시사항은 제품에 삽입하는 것으로 소비자도 확인이 가능한데 만약 이 양식이 이상하거나 없는 경우 올바른 식약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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