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분이야기

육지동물에 꿀리지 않는 바다 동물들

오분소식 2021. 4. 2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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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vs 사자

유선형 몸통에 바다에 살고 있지만 포유류에 속하는 사진 속 동물은 물개과에서도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바다사자입니다. 강치라고도 불리는 바다사자의 경우 성체 암컷이 몸길이 1.5~1.8m, 체중 50~100kg이며 성체 수컷이 몸길이 2.3~2.5m, 체중 440~560kg에 달합니다. 물개과 내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만큼 육지 사자의 평균 몸길이 1.6~2.5m, 체중 100~250kg를 씹어먹는 수준이네요.

 

바다표범 vs 호랑이

물범과 바다표범은 동일한 말로 바다표범은 물범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세부 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가장 큰 종의 경우 몸길이 2.8~4.4m, 체중은 0.6~3.2t까지 달한다고 하는데 육지 최강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몸길이 1.8~4m, 체중은 100~360kg의 호랑이도 상대가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하는 사냥 감각까지 가졌다고 해 범고래와 더불어 해상 최강의 포식자로 분류되는 동물입니다.

 

바다코끼리 vs 코끼리

바다코끼리는 바다코끼리과에 속하는 동물로 암컷의 경우에는 몸길이 2.2~3m, 체중 400~800kg에 불과하지만 수컷의 경우 2.8~4m, 체중 0.8~2t에 달합니다. 이름에 걸맞은 크기와 극지방 인근에 사는 특성상 총으로도 뚫리지 않는 피부를 가졌다곤 하지만 육지 동물의 자존심 몸길이 5~7.5m, 체중 2~6t의 코끼리에게는 그 포스가 조금은 밀리는 느낌도 드는데요. 그렇다고 전투력이 코끼리에 뒤진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가장 강한 수컷이 모든 암컷을 거느리는 바다코끼리의 특성상 바다코끼리 수컷은 대부분의 일상을 무리를 지키고 다른 수컷들과 싸우는 것으로 보내 전투에 특화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북극곰의 경우 정말 식량을 구하기 힘들 때만 새끼 바다코끼리를 노린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성체 바다코끼리에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바다동물은 귀여움으로도 육지동물을 씹어먹는데 사진 속 동물은 일면 바다토끼로 불리는 주레나 팔버입니다.

 

여기까지 육지동물에 비해 꿀리지 않는 바다동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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