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발언으로 다시 재조명된 판교전설, 딸 낳는 유전자?

홍진호가 연예인 김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에 나와 한 발언에 과거 판교전설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을 뜨겁게 했습니다.

홍진호는 이 방송에서 '프로게이머 자식 99%가 딸이다'라며, '요환이형 얘기로는 게이머들이 하도 전자파를 맞아서'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과거 판교전설, 판교괴담이 있었다며 홍진호의 말이 맞다는 주장을 합니다.

과거 판교전설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퍼진 루머로 판교 직장인들의 자식이 대부분 딸이라는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받으면서 였는데요. 여기에 수원 반도체 직종 사람들과 거제 조선업에 종사하는(특히 용접을 하는) 사람들이 합류하면서 전자파의 노출이 많거나 반도체 같은 화학약품을 다루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식은 딸이 많다는 얘기가 힘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가 퍼지자 자기는 아들을 낳고 싶은데 직업 때문에 어떡하면 좋냐는 사람과 딸을 낳고 싶은데 전자파를 맞으면 되냐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낭설이다', '프로게이머 자식 중 아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아는 사람은 판교에서 일하는데 아들만 셋임'이라는 반발이 많아지자 이 괴담은 쏙 들어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