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요약하자면->요약하자면
요약에 말이나 글을 간추린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짧게는 굳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예고된 일정이라서->예고된 일정이라서
예고에 미리 알림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이미는 없어도 됩니다.
미리 예상했지만->예상했지만
예상에도 어떤 일을 당하기 전에 미리 생각하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미리는 문장에서 빠져도 상관없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다->토요일마다 모임을 가졌다
매주에는 각각의 주마다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따라 ‘매주 모임을 가졌다’ 또는 ‘토요일마다 모임을 가졌다’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모임에도 사람들과 모이는 일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어 굳이 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다고 쓸 필요는 없습니다.
시범을 보였다->시범을 했다
시범의 뜻에 모범을 보임이라는 동적인 의미가 내포돼 있어 ‘시범을 보였다’라는 포현보다는 ‘시범을 했다’ 또는 ‘먼저 모범을 보였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슷한 원리로 가무에는 노래하며 춤을 춤이라는 동적 의미가 내포돼 있어 ‘가무를 불렀다’ 또는 ‘가무를 췄다’보다는 ‘가무를 즐겼다’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항상 끊임없이 도전해->끊임없이 도전해
끊임없다에 계속하거나 이어져 있던 것이 끊이지 아니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어 항상이라는 말은 빠져도 상관없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다->방학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다
동안에 어느 한때에서 다른 한때까지 시간의 길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어 기간이라는 말은 빼는 것이 좋습니다.
과반수 이상이 동의했다->과반수가 동의했다
과반수에도 절반이 넘는 수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굳이 이상이라는 표현을 중복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의미에 절반이 훨씬 넘어 전체량에 거의 가까운 정도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어 거의라는 표현은 불필요합니다.
목표에 가까이 근접했지만->목표에 근접했지만
근접이 가까이 다가감을 의미해 가까이라는 표현이 중복으로 사용된 문장입니다.
의견이 서로 상이했지만->의견이 상이했지만
상이하다에 서로 다르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위의 문장에서 서로는 빼는 것이 좋습니다.
최후의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하고->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최후에 맨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위의 문장에서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불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했다->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했다
다양한의 의미에 여러 가지 모양이나 양식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어 위의 문장은 여러 가지라는 표현이 중복 사용된 문장입니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공존에도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어 함께 또는 공존을 빼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중복 표현을 한다고 해서 모두 오류가 있는 문장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중복 표현은 강조나 중의성 해소의 역할을 하며 관행적 표현의 경우 중복 표현을 고쳤을 때 더 어색함을 주기도 합니다. 다만 자기소개서 같은 효율적이고 간결한 문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가급적 중복 표현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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