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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이야기

유튜브 생태계를 파괴했다고 전해지는 진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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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탑이라 불리는 오은영(박사)/강형욱(반려동물 행동교정사)/박병일(자동차 명장)

 

과거와 달리 더 이상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통 미디어만 고집하진 않는데요. 원활한 소통과 자유로운 기회 등을 이유로 유튜브나 인스타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한 분야를 상징하는 유명인들은 유튜브 진출 소식 자체가 큰 화젯거리가 되는데, 그래서 오늘은 유튜브 진출 자체로 유튜브 생태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유튜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2019년 6월 혜성같이 유튜브에 등장한 백종원은 요리에 가장 최적화된 인물로 등장과 동시에 쿡방계의 질서를 바로잡을 거라는 얘기가 나왔는데요. 아니나다를까 당시 백종원의 영상은 업로드 24시간 내에 10만 조회수를 찍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본격 요리를 시작한 후에는 영상당 조회수가 100만을 거뜬히 넘기기도 했으며, 당시 전세계 구독자수 증가 1위를 찍기도 했었는데요. 현재는 과거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상당 조회수 10~100만, 구독자 520만명을 보유해 생태계 평정에는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캡처)

 

"한문철 TV"

"한문철 TV"는 2018년 9월 영상을 올릴 당시만 하더라도 크게 관심을 받은 채널은 아니었는데요. 한문철 변호사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당시에도 큰 인지도가 있었지만 유튜브 광고는 충분히 되지 않은 듯했습니다. 하지만 "한문철 TV"는 국내 원탑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의 코멘트와 마르지 않는 콘텐츠를 내세우며 꾸준히 성장했고 하루 10개가 넘는 경의로운 영상 업로드를 보여주며 마침내 채널 조회수 10억뷰를 넘기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이제는 교통사고 관련 채널에서는 대적할 자가 없는 생태계 정점에 오른 모습이었습니다.

 

(유튜브 캡처)

 

"출발! 비디오여행"

90년 생들의 주말 아침을 책임졌던 "출발! 비디오여행", 당시에는 재미없는 영화도 "출발! 비디오여행"으로 보면 재밌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는데요. 그런 "출발! 비디오여행"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자 각종 커뮤니티에선 영화리뷰 유튜버들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졌다며 떠들썩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출발! 비디오여행"의 구독자는 만명 영상 조회수도 500~6000 정도로 저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존 방송사의 한계 때문으로 보이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영상 구성과 영상의 일부만 공개 후 전체 영상을 원하는 경우 웨이브나 iMBC로 시청자를 유인하는 행동이 시청자로 하여금 선택을 꺼리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왕이 등장했다는 말과 달리 현재 "출발! 비디오여행"은 생태계 변두리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튜브 캡처)

 

“김종국 GYM JONG KOOK”

뜬금없는 괴물의 등장이라고 불리는 “김종국 GYM JONG KOOK” 채널은 등장과 동시에 구독자 100만명, 영상 조회수 500만을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는데요. 사실상 등장과 동시에 헬스 유튜버들을 평정했다고 볼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박명수, 딘딘, 홍진경 등 기존 연예인들의 유튜브 진출과 비교가 안되는 파급력에 이유를 분석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로는 “그동안 미디어에 노출을 꺼리던 김종국이 유튜브를 시작해 관심이 급증한 것이다”라는 설과 “코로나로 헬스 영상을 유튜브에서 밀어주고 있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헬스 갤러리에서는 “원래 헬창들의 화력이 이 정도다”라며 축제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어찌 됐든 김종국은 백종원급 파급력을 보여주며 등장과 동시에 헬스 유튜브 생태계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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