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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이야기

내가 먹는 물이 중국에서 온 물이었다고?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는 생수는 어디서 가져오는 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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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마트에 사먹는 생수는 "먹는 샘물" 등급을 받은 물로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식음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과정은 꽤나 까다로우며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무 곳의 물을 정제한다고 해서 다 "먹는 샘물" 등급을 받을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의 수원지는 어디일까요? 

 

제주 삼다수

국내 생수 점유율 1위인 광동제약에서 만든 제주 삼다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 화산 암반수의 물을 수원지로 한다고 합니다. 한라산의 현무암질 천연화산층에서 흐르는 물이 주변 오염이 적고 생수를 만들기 적합하다고 하네요.

 

 

 

 

롯데 아이시스

국내 생수 점유율 2위인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는 전국 각지의 암반대수층 지하수를 수원지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 암반수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수원지에서 물을 수취하기 때문에 지역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농심 백산수

국내 생수 점유율 3위인 농심의 백산수는 백두산 화산 지대의 암반수를 수원지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실제 백두산 물을 가져오기 위해 중국에서 물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한때 백산수가 백두산에서 거리가 40km 이상 떨어진 중국 길림성에서 물을 가져온다는 게 논란이 됐던 적이 있습니다.

 

 

강원 평창수

국내 생수 점유율 4위인 해태의 평창수는 강원도 평창의 암반대수층 지하수를 수취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진로 석수

국내 생수 점유율 5위인 화이트진로의 석수는 충북 청주의 암반대수층 지하수를 수취원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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