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22일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로 7명의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중 2명은 구조활동 중 에어매트로 떨어지는 과정에 사망을 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사망이유은 7층 807호 객실에서 먼저 뛰어내린 여성이 에어매트 모서리에 떨어지면서 에어매트가 뒤집혔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남성이 안내 신호를 받지 않은 채 바로 뛰어내려 2명 모두 사망한 것인데요.
에어매트를 잡아주는 인원이 없었냐는 질문에 소방당국은 인원이 부족해 에어매트를 잡아줄 인력이 없었다고 말하며, 에어매트를 잡지 않아도 에어매트가 뒤집히는 일은 이례적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에어매트로 낙하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서라도 순차적으로 떨어졌어야 하나 연속적으로 뛰어내리면서 사고가 났다고도 전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에어매트로 떨어졌는데 어떻게 죽을 수 있지라는 물음도 많았는데요. 실제 패닉 상황에서 에어매트를 보고 구조자가 정확히 뛰어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눈의 높이는 여자의 경우 1.5m 남자의 경우 1.6m 이며, 건물 한층의 높이는 3.5m~4.5m입니다. 화재가 난 호텔 한층의 높이를 3.5m로 가정한다면 7층 바닥의 높이는 21m(3.5(m) X 6(층))이고 여기서 사람의 눈높이가 추가되어 7층 난간에서 바라본 땅까지 거리는 약 22.5m~22.6m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5m는 가만히 서서 바닥을 바라볼 때 거리 1.5m의 15배 되는 거리로 7층 난간에서 땅을 바라보게 되면 가만히 서서 바닥을 바라볼 때보다 가로, 세로가 1/15로 작게 보이게 됩니다.
사고가 난 에어매트의 규격이 가로 7.5m, 세로 4.5m로 7층 난간(22.5m) 위에서 바라보면 바닥에 가로 50cm, 세로 30cm의 A4 2개 정도 사이즈 물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즉 위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은 A4 2장 정도의 면적을 보고 뛰어내리는 것으로 뛰어내리는 방향이나 위치를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도 아래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의 위치를 고려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사고는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이번에 사용된 에어매트는 가로 7.5m 세로 4.5m 높이 3m의 에어매트로 공기가 주입되지 않은 상태가 126kg라 더 큰 에어매트 사용은 구조활동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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