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한밤중 뜬금없는 비상계엄, "국회 요구대로 해제할 것" 발표

윤석열 대통령의 뜬금없는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에서는 긴급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시켰습니다. 참석인원 190명에 190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었으며, 이를 전달받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뜻에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다만 새벽시간대로 국무회의 의결 종적수가 충족되지 못해 국무회의가 소집되는 대로 해제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발표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어제 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조금전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습니다.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입니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으나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종적수가 충족되지 못해서 오는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도록 하겟습니다.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농단, 예산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줄것을 국회에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