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가 불편했을까? 대치동 극성맘 논란에 영상도 내리고 방송에서 해명한 한가인

논란의 시작은 개그우먼 이수지가 운영하는 '핫이슈지' 채널에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라는 페이크 다큐 영상이 올라오면서였습니다.

 

유튜브 핫이슈지

영상이 업로드되고 이수지가 대치동 극성 부모를 완벽하게 패러디했다는 호평과 영상에서 이수지가 입었던 몽클레어 패딩이 중고사이트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고 영상은 업로드 3주차만에 조회수 700만을 넘기게 됩니다.

 

영상이 이슈가 되자 영상의 모티브가 4달 전 업로드되었던 한가인(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고 일부 네티즌들이 한가인의 영상에 악플을 남기며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내리는데요.

악플을 작성한 네티즌들은 한가인의 말투와 차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아이들을 픽업하러 다니는 모습, 이수지가 영상에서 본인을 제이미맘이라 불렀는데 한가인 딸 이름이 연제이라는 것을 이유로 영상의 모티브가 한가인이라고 주장을 했고 한가인의 극성 행동에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한가인은 아이와 관련이 있다보니 이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고 이후 출연한 유퀴즈에서 "특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제가 애들을 공부시키고 잡는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니다. 제가 공부하라고 해서 공부 할 이들이 나이다"라고 해명하였습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현재의 상황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한가인을 패러디 했다는 근거도 없을뿐더러 설령 한가인을 패러디 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한가인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비난은 오히려 이수지의 개그 활동에 방해만 될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일부에서는 대치동 맘들에 대한 열등감과 고수입을 올리는 연예인에 대한 평소 불만이 잘못된 방향으로 발현된거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이수지도 한가인도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으며,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일명 댓글테러, 악플테러라고 불리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으켜주는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