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12월 10일 열린 2차 대선후보 토론에서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말실수를 했는데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잘못 말했다고 정정했습니다.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에 앞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는 말 대신에 대통령직을 사퇴한다는 말실수를 합니다. 이내 분위기가 싸해지자 박근혜 대통령은 “제가 뭐라고 했나요?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국회의원직을 사퇴합니다”라고 정정을 합니다.
"아주 정정하십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 등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중앙보훈병원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한 국가유공자에게 “아이고 참 정정하십니다. 아주 정정하시다고요”라는 말실수를 합니다.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아프신 분에게 정정하시다고 하냐고 문재인 대통령의 말실수를 정정하는데 악의는 전혀 없어 보이지만 ‘건강해 보인다’거나 ‘아파 보인다’는 등의 병상에 있는 환자에게 해선 안되는 실언이었다고 합니다.
"미안하다. 고맙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진도 팽목항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었습니다. 정권 교체의 감사함을 표현한 것이라기엔 자리가 자리인지라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
"대한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 간 상견례 및 만찬 자리에서 방명록에 자신을 대한미국 대통령으로 쓰는 실수를 합니다. 아무래도 한미동맹과 헷갈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인의 축제 동계올림픽이 평양에서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김태년 의원은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추진계획 당정협의에서 지구촌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다음달 평양에서 열린다고 말했다가 옆에 있던 동료 의원들의 정정으로 평창으로 다시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집 없는 설움을 앞당겨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첫 서울시장 TV토론에서 국민들의 집 없는 설움을 앞당겨 드리겠다는 말실수를 합니다. ‘집 없는 설움 해소를 앞당겨 주겠다’ 또는 ‘집 없는 설움을 줄여주겠다’는 발언을 하려다 말실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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