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저항 없는 항복으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하루아침에 살기 위해 나라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세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이 떠난 마당에 선뜻 손을 내미는 나라가 없어 사실상 남은 답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는 것뿐이라고 하는데요.
아프가니스탄의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들이닥치자 빛의 속도로 항복을 한 후 돈을 챙겨 국외로 떠났다고 합니다.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나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 지난 20년간 바친 소중한 국가를 떠나야 했다”며 “탈레반은 나를 제거하기로 했고, 그들은 카불을 공격하기 위해 도착해 있다”는 글과 함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선 차라리 떠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는 글을 남기고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했습니다. 현재 행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시민들이 서둘러 카불을 탈출하려 공항으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급박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이 갑작스레 공항으로 몰려, 몰려드는 시민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공항의 상황입니다.
비행기에 매달려서라도 탈출하려 하지만 오히려 인명피해가 더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떠나는 와중에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의 탈출을 돕고 있는 미군 수송기, 최대한 많은 인원이 탑승하기 위해 빈 공간 없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볼 수 있는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폐쇄 과정
자국민을 지키기 위한 각국의 치열한 노력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유일한 안전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곳이 아직 미군이 지키고 있는 카불 공항뿐이라고 합니다.
이와중에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사람
사실 모두가 떠난 것은 아닌데 현재 아프가니스탄엔 대한민국 교민이 한명 남아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아프가니스탄의 정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대사관 측에서 교민에게 피신을 권고했지만 사업상 떠나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급변하자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사를 포함한 외교관 3명은 이 교민을 설득 후 피신시키기 위해 함께 잔류중인 상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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