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과도한 노출 및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정책 기준이 있는데요. 성적 만족을 위한 음란물이나 폭력적이고 노골적이게 수치심을 주는 콘텐츠는 삭제되거나 연령 제한이 적용되며, 미성년자가 나오는 음란물 및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는 콘텐츠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음란물의 기준이 모호해 음란물을 제대로 거르기 힘듦은 물론 지나친 검열로 무고한 피해를 입는 유튜버들도 있다는 지적이 항상 거론되었습니다.
한때 '호주노예'라는 닉네임으로 호주 생활 V-log와 운동 관련 영상을 올리던 조튜브(joe튜브)라는 25만(현재 50만) 유튜브 채널이 정지당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당시 사람들은 그 이유가 썸네일과 영상에 여성의 가슴골과 엉덩이골, 노브라를 한 모습 등을 강조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채널은 복구되었고 조튜브도 일시적 오류일 뿐 운동 영상의 노출은 음란물 기준으로 검열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룩북(lookbook)이라는 명목으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여 논란이 된 이블린(뒤태미인 이블린 Evelyn)은 옷을 갈아입는 과정을 모두 노출해 속옷이 영상에 자주 노출되었으며, 구도나 의상, 자세 등이 노골적으로 성적 어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채널을 정상적으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룩북(lookbook) : 모델,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가 여러 옷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혹은 영상 모음을 말한다.
이렇듯 현재 유튜브에서는 콘텐츠가 룩북이나 운동 등 성적인 어필이 메인이 아닌 경우 검열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유튜브의 정책이 이렇자 이제는 알몸으로 모자이크 없이 운동을 하는 유튜버도 등장했습니다.
맨몸맨(맨몸맨 naked man)이라는 유튜버는 영상에 그 어떤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는 상태로 운동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는데요. 영상에는 그 어떤 모자이크 처리도 없으며, 중요부위만 카메라 각도를 이용해 노출되지 않는 수준의 영상을 올렸으나 아직까지 제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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