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2일 오후 1시 44분쯤 박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박씨와 박씨의 어머니는 이미 상망한 상태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박지선씨가 평소 지병으로 치료 중에 있었으며 어머니가 박지선씨의 간호를 위해 서울에 올라와 함께 지낸 점을 볼 때 자살이 의심되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고 합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씨는 평소 뛰어난 개그 감각과 상대를 배려하는 심성으로 대중들에게 두루 좋은 평을 받았는데요.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고양이를 부탁해 등 비교적 최근까지도 활동을 한 개그우먼으로 그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