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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이야기

집에 누워서 환경 보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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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집에 있으면서도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데이터 다이어트입니다.

 

스트리밍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는 굳이 동영상이나 멀티미디어 파일을 다운로드 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업체를 통해 전송받아 사용하는데요. 다르게 말하자면 이제는 데이터를 개개인이 직접 보관하기보단 클라우드 업체에 보내고 이를 원할 때마다 전송받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게 됐다는 말입니다.

 

스트리밍streaming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

 

클라우드cloud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그러다 보니 클라우드 업체에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을 보관할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필요해 졌고 우후죽순처럼 생긴 데이터센터들이 사용하는 전력만 하더라도 세계 전력 사용량의 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일개 국가의 총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고 하는데요. 보통 이러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데이터 전송과 보관,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열을 식히는데 대부분 사용된다고 합니다.

 

벨기에에 있는 구글 데이터센터, 방 하나에 데이터센터를 꾸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다.

5G 도래와 영상 플랫폼 선호 등으로 앞으로 데이터 사용 전망도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상황에서 다행히 우리가 손쉽게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1. 데이터 사용 줄이기
첫 번째는 데이터 사용 줄이기로 단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전력을 아끼는 효과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 소모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데, 영상 시청 시간을 30분 줄일 때마다 1.6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데이터 삭제하기

두 번째는 더 간단하면서도 실천하기 쉬운 방법인데 불필요 데이터들을 삭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는 불필요한 사진이나 영상, 내가 인터넷에 쓴 불필요한 글들을 삭제하게 되면 그만큼 데이터센터에서는 보관할 데이터양이 줄어들어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평균적으로 내 메일함에 들어 있는 스팸메일만 삭제해도 메일 하나당 2~4g 정도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의 영상이 업로드된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아무 의미 없는 영상이 업로드되기도 하는데 720p 기준 1시간 영상의 용량이 약 1기가인 점을 생각해 보면 불필요한 영상만 삭제해도 불필요한 데이터를 확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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