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무인 로봇의 기술력은 이미 상용화 직전까지 와 있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들이 무난히 상용화만 된다면 자율주행, 무인가게, 무인 배달 등은 더 이상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닐 것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상용화가 그리 쉽지는 않다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기존 사회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질서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전문가들은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는데요. 과연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그동안 고군분투 한 무인 로봇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동물에게도 인간과 같은 Compassion(연민, 동정심)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간만 가지는 감정이라고 알려진 이 연민은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요. 이 감정은 대게 로봇에게는 생기지 않아 똑같은 일을 하더라고 로봇은 인간보다 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 최근에는 인간의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기술들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종합적 사고와 기능을 하는 인간과 달리 무인 로봇은 특정 목적만을 수행합니다. 그렇다 보면 기능 외적인 부분을 처리하는 능력이 전무하게 될 텐데요. 까마귀의 공격에 운행이 중단된 무인 드론을 생각해 보면 최소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거친 세상에 맞설 무력(최소한 까마귀와 고양이를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상황 판단 능력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이 일일이 제어해 주지 않는 인공지능로봇의 핵심은 자율학습에 있을 텐데요. 환경에 맞춘 설계와 인류와 공존할 수 있는 설계를 하지 않는다면 끔찍한 혼종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무인 로봇을 비롯한 무인 시스템이 인류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로봇에 원래의 목적 외에도 인간과 비슷한 최소한의 기능(위험 인지 및 해결 능력)을 탑재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인간 또한 로봇을 위해 최소한의 사회질서를 지켜줘야 로봇과 인류가 공존하는 세상이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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