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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자신이 억울하게 카카오톡 제재를 당했다는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글의 내용은 오픈채팅방에서 ‘~본다’라는 의미의 ‘~보지’를 사용했고 이 글이 신고를 당하면서 일주일 이용 정지 제재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심지어 카카오톡 측이 억울함을 주장하는 글쓴이에게 제재 대상이 맞는다고 답했으며 심지어 이것은 AI가 아닌 담당자(사람)가 직접 답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는데요. 이 논란이 퍼지자 사람들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오픈채팅방은 방장이 신고하면 무조건 제재 때리는 시스템이라 없애는 게 낫겠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원래 오픈채팅방 방장은 단순 강퇴 기능만 갖고 있지만 저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용자를 신고하게 되면 다른 오픈채팅방 이용까지 제재를 당하게 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가장 큰 문제는 단순 AI 제재가 아닌 카카오 고객센터 측의 공식 제재였다는 점과 게임과 달리 채팅이 주요 기능인 카카오톡에서 어떤 기준으로 제재를 하는지는 밝히지 않으면서 제재를 가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상황이 이렇자 대화 주제가 정치였기 때문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불거지게 됩니다.
네티즌들은 여기에 “카카오 예전부터 그쪽 기업이었지”, “‘아니 미리 나가있게’ 썼다가 ‘니 미’ 때문에 제재 당한 거 생각난다 ㅋㅋ" 등 카카오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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