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6월 3일 첫 국정 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발언을 해 화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 전문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며, 그 결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답변을 받음과 유수 연구 기관의 검증을 마쳤다고 발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서 나온 140억 배럴은 9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 규모이며, 우리나라 전국민이 석유 기준 최대 4년, 천연가스 기준 최대 29년을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가치로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인 2000조원의 가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탐사 결과에 따라 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으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만약 실제 가치가 있는 유전이 발견되면,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는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발표로 유전 관련주로 불리는 주식들은 상한가를 쳤는데, 일부에서는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로 대통령이 나서서 브리핑까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21세기 최고의 발견이다", "제발 일부라도 있어라"는 반응과 "제2의 7광구다", "이명박의 지열발전 같은 건가"라는 반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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