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의 최민환 옹호 논란과 최민환의 처벌 가능성은?

율희의 폭로로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이 성매수 의혹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팀이었던 이홍기의 옹호 발언이 논란입니다.

이번 사태가 터지고 이홍기는 자신의 sns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이 부적절하다는 팬과 갑론을박을 펼치던 중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말 책임질수있어??"라는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수사의 향방은?

율희의 폭로를 보면 최민환에게 의심되는 범죄 혐의는 크게 두가지로 성매매 혐의와 강제 추행 혐의입니다.

성매매 혐의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녹취록을 보면 최민환은 형이라고 부르는 유흥업소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반복해서 업소를 소개해 달라고 하고 거액의 돈을 송금해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내용이 성매매가 의심되는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모텔도 괜찮다며 숙박업소를 예약해 달라고 한 부분은 일반적인 유흥업소를 간 사람이 부탁할 내용이 아니라는 주장인데요.

다만 성매매의 경우 미수 범죄가 존재하지 않아 시도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성매매를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성을 판매한 여성도 이를 이어준 포주도 함께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증언을 기대하기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강제 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율희가 폭로한 내용 중 시부모가 보는 앞에서 가슴쪽에 돈을 꽂기도 하고 가슴을 쥐어뜯거나 중요 부위를 만지는 일도 있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적용해 볼수 있는데요. 다만 이 부분의 경우에도 지극히 사적인 부분으로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 변호사는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는 상태로 물증만 있다면 초범일지라도 여러 정황을 봤을 때 반복적으로 성매수를 한 것으로 보여 기소유예보다는 벌금형 이상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물증이 없다면 그 어떤 혐의도 처벌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