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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 영웅 ‘팀킴’(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이 동호회 팀으로 강등됐다는 소식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팀킴’이 동호회 팀으로 강등된 배경은 컬링국가대표팀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대한컬링연맹이 최근 회장 선거를 앞두고 내부 갈등이 발생했고 업무가 마비되면서 국가대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인데요. 이로 인해 ‘팀킴’은 지난해 말 원 소속팀인 경북체육회와의 연봉 협상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고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무적 신세가 된 것입니다. 다만 소속이 없기는 하지만 국가대표 신분으로 연맹에서 훈련을 비롯한 제반사항에 대한 지원은 받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현재 컬링팀에 닥친 문제는 비단 ‘팀킴’ 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대한컬링연맹의 업무가 마비돼 남자 컬링 국가대표를 비롯한 다른 컬링팀들도 개인 훈련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코로나19로 훈련장을 찾기도 힘들며 훈련에 대한 지원이 없어 사비를 들여 훈련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는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3월, 4월 열리는 만큼 이 사태가 빨리 수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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