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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이슈

대한민국에서 가장 천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군인들의 폭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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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용 허가로 이제는 군 장병들이 다이렉트로 민간 사회와 소통하는 세상이 왔는데요. 그러자 전역 군인들의 입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군대의 여러 부조리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폭로되고 있는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폭로들을 모아봤습니다.

 

배식 논란은 과거부터 꾸준했던 얘기로 아무리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민간처럼 경쟁하지 않는 군의 배식 시스템은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한데요. 특히 평상시와 달리 훈련이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특별 배식은 취사를 준비하는 인원들에게는 귀찮은 추가 업무일 뿐입니다. 그렇다 보니 효율은 둘째 치고라도 기본에도 못 미치는 배식을 제공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 군은 이번 코로나 상황에서도 여실히 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설날, 크리스마스, 생일 등을 군대에서 맞이하게 되면 기분이 참 더러운데 혹시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봐 확인사살까지 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그밖에 열악한 환경과 비합리적인 통제들이 이제는 무용담이 아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죠.

폭행도 더 이상은 참지 않는 모습인데 간부들의 폭행 사실을 윗선에 보고했을 때는 폭행당한 병사가 전출되는 어이없는 해결책이 나왔지만 이렇게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하니 적절한 징계와 관계자들의 사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 일에 많은 군필자들은 군은 군의 특성이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며 내부의 상황이 외부로 유출돼 군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도 있지만 이번 일은 꽤 고소한 느낌이 없지 않은 것 같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애초에 소원수리함은 어디에 쓰는지도 모르겠고 사후 처리도 SNS 폭로보다 못하다면 앞으로도 이런 일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대식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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