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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 출신 운동선수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15일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0대 A씨를 대전 유성구 소재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집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 앞 택시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택시기사를 폭행하게 됐다고 알려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일단 A씨를 귀가 조치 시켰고, 향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선수는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 여파로 기권해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 20대이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될만한 인물이 한명밖에 없어 벌써부터 A씨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실망감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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