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넘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피해 현황 정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만 3년)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규모는 어느정도 될까요?

현재에도 전쟁 진행중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모두 피해규모를 정확히 발표하고 있지 않아 유엔(UN),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발표한 피해 규모를 종합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망자 7~8만명, 부상자 25~40만명 추정

우크라이나의 경우 사망자는 8만명, 부상자는 4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쟁 전 우크라이나 인구는 4800만명 정도였는데, 전쟁 후 사망과 우크라이나 탈출, 영토 수탈로 인한 해당 지역 국민 미집계 등의 이유로, 현재는 800만명이 줄어든 40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 러시아 사망자 12~20만명, 부상자 50~75만명 추정

러시아의 인명 피해는 우크라이나보다 컸는데, 러시아의 추정 사망자는 20만명, 부상자는 75만명 정도입니다.

◎ 북한 사상자 300명, 부상자 2700명 추정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의 피해도 집계되었는데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300명, 부상자는 2700명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피해 규모
전장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였으며, 전쟁 초창기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 인근까지 접근함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이 이뤄짐에 따라 경제적인 피해는 러시아보다 우크라이나가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으로 영토 11%를 빼앗겼으며, 향후 전쟁 파괴로 인한 재건비용이 600조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의 GDP 성장률은 -30%가 넘었으며, 러시아의 GDP 성장률은 -4% 정도였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따로 집계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