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보고 누가 결혼하나? 요즘 저출산, 미혼 양성에 한몫한다는 방송프로

현실을 보여주는 건지, 미혼을 조장하는 건지 갑론을박이 한창이라는 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레전드 커플 정리

 

◎ 3기 투견부부

서로 폭언과 폭행으로 출연하게 된 부부, 여자는 남자를 오염물질로 인식해 생활공간을 분리함은 물론 집에서는 화장실도 쓰지 못하게 하였다. 여자는 잦은 음주를 하였는데 술을 마시면 감정이 격해져 다툼이 격화되는 날이 많았고 다툼이 시작되면 남자도 폭행을 휘두를 정도로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해 폭언과 폭행이 끊이지 않았다. 여자가 남자를 싫어하게 된 이유로는 남자가 과거 자기 모르게 큰돈을 투자해 빚이 생겼고 이를 함께 갚아나간다는 것에 대한 피해의식이었던 것으로 방송에서는 얘기되었다.

이후 알려진 사실로 남자가 여자와 결혼하기 전 혼인을 한 적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아이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이혼을 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  6기 본능부부

본능부부는 식욕, 성욕, 수면욕이 너무 강한 남자 때문에 생활이 불가능한 가정으로 이미 6남매를 낳았지만 또 임신을 해 방송 당시 7남매가 될 예정이었다. 남자는 성욕뿐만 아니라 식욕과 수면욕도 강해 가정을 사실상 거의 돌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여자도 이미 잦은 출산과 가사노동으로 지쳐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방송에 보인 모습은 사실상 아이들이 스스로 본인과 동생들을 돌보고 있었으며, 남자는 아이들 앞에서 식탐을 보인다거나 안 좋은 스킨십을 하는 등 아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만한 행동들뿐이었다. 지친 아내의 막말과 폭력적 성향까지 더해져 아동학대가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었다.

이렇게 된 배경으로는 남자가 사회생활하다 받은 상처 때문이라고 하며, 상황에 비해 부부 사이는 좋아보였다.

 

◎  8기 걱정부부
남자의 유전병(신경섬유종증)을 이유로 걱정이 많은 여자 때문에 방송에 출연하게 된 부부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아니었는데, 여자는 경제, 육아, 생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과도하게 부풀림은 물론 그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행동을 하였다. 육아문제에 있어서는 함께 육아를 해주는 남자와 친정엄마에게 '제대로 하는게 뭐냐', '그렇게 하는건 학대다' 등의 폭언을 하였고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모든 것을 남자가 육아휴직을 쓰지 않는 것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시댁과의 갈등은 남자 집안에서 유전병을 숨긴 것과 아이들을 학대한 것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 외에도 여자와 경비실과의 갈등, 고객센터와의 갈등, 병원과의 갈등이 소개되며 여자 주변에 갈등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치료에서 여자의 이러한 행동은 과거 받은 상처 때문이라고 밝혀졌는데, 다만 보여준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 옹호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여자와 아직은 이혼할 마음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