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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표 산나물 쑥 이야기 쑥은 여러해살이풀로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봄에 싹을 틔우며 10월에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쑥은 최대 1m까지 성장합니다. 쑥은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강인한 번식력과 생명력을 갖고 있어 예로부터 서민들이 많이 찾던 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약재로서의 가치까지 더해져 뜸, 향을 하는데도 사용됐는데요. 지금은 식량이 풍부해지고 양의학이 발달해 과거처럼 쑥을 일상 중에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맛과 향이 좋아 찾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쑥을 국, 떡, 차 등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하는데 쑥에는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혈액 순환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쑥을 먹으려면 봄에 자라는 쑥순(어린잎)을 따서 먹어야 진정한 쑥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성체로 자..
오징어 게임을 보려다 사형당하는 나라 미국의 북한 뉴스 사이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북한 학생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통해 “지난주초 함경북도 청진시 고급중학생(한국의 고등학생) 7명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다가 109상무 연합지휘부 검열에 적발됐으며 이 사건이 중앙 보고돼 한국 드라마가 들어있는 USB 장치를 들여와 판매한 주민은 총살되고 이를 구입해 시청한 학생은 무기징역, 나머지 함께 시청한 학생들은 5년 노동교화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USB를 구입한 학생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본 친구가 다른 학생들에게 내용을 알리면서 학교에 소문이 퍼졌고 USB를 돌려 시청하던 중 109연합상무 검열에 걸린 ..
피해자만 두고 도망친 여경, 도망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소재 빌라에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흉기 난동 사건보다도 현장에 있던 경찰이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보고도 피해자만 남겨둔 채 현장을 도피해 논란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망만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구출 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5일, 논란의 사건 당시 현장에는 층간 소음 신고로 이미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흉기 난동 가해자)를 4층에 분리 조치한 뒤 남경은 남편 B씨와 1층에서, 여경은 B씨의 아내, 딸과 3층에서 대화중인 상황이었는데 분리조치한 A씨가 흉기를 들고 다시 3층으로 내려왔고 이를 본 여경은 지원 요청을 이유로 ..
2022 수능 이모저모, 당연 압권은 대치동 지라시 지난 18일, 2022 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 시국에도 안전하게 치러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2 수능 사건사고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시험 난이도 첫 문이과 통합 시험인 만큼 시험 난이도는 평이하게 치러졌다고 하는데요. 국어, 수학이 어려웠으며 영어도 까다로운 지문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논란의 문제 현재 2022 수능 문제 이의신청 게시글은 약 200개 정도로 국어 화작(화법과 작문) 40번 문제와 사문(사회/문화) 17문제의 이의신청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직까지 평가원에서는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감독관 실수로 수능을 망친 학생 1교시 국어 시험 도중 감독관이 갑자기 선택과목을 먼저 풀고 공통과목을 풀라고 지시했고 그런 규정을 알지 못했던 응시생이 공통과목을 풀고 있자 강제로 시험지를 넘겨 선택과목..
흉기 난동 현장에서 아내와 딸만 놔두고 도망친 여경으로 촉발된 여경무용론, 또다시 커뮤니티는 갈등 중 사건의 발단은 3개월 전 피의자 40대 A씨가 B씨네 위층으로 이사를 오면서 시작됐습니다. B씨 가족은 A씨가 이사를 온 후 지속해서 층간 소음에 시달렸고 갈등을 빚다 A씨가 B씨 가족의 집까지 찾아와 소란을 피우자 A씨를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이내 출동한 경찰관 두명(남성 1명, 여성 1명)은 A씨를 자택이 있는 4층으로 분리 조치했으며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 출석을 통보한 후 여성 경찰관은 B씨의 집에서 아내와 딸의 진술을 남성 경찰관은 B씨와 1층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 출동에 격분한 A씨가 흉기를 들고 B씨의 집에 다시 왔고 3층 B씨 집에 있던 여경은 B씨 아내와 딸만 남겨둔 채 지원 요청을 이유로 그 자리를 떠났는데요. 범인 제압은 비명소리에 놀라 뛰어 올라..
지금 보면 기겁한다는 추억의 옛날 방송 생각보다 젊지 않은 모습(대한민국 사람이 동안 인건 인종, 식습관 이런 이유가 아니라 순전 관리에 힘이다ㅠ) 오른쪽이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30세 노처녀 역을 맡은 김선아 배우, 당시 20대엔 취직을 하고 30대엔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는 것이 기본이었다. 방송에서 음주는 기본이며 흡연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애초에 병원에서도 실내 흡연이 가능했음 버스에 쓰레기통은 없어도 재떨이는 있었던 시절이다. 경범죄 따윈 하하호호 하던 시절(물건은 주은 사람이 임자였으며 노상방뇨 따윈 그럴 수 있다는 반응이었음) 회식 장면도 지금과 많이 달랐는데, 충격적인 것은 회사 사람들끼리 짝을 맞춰 블르스도 추기도 했다. 펀드도 팔았음, 당연히 망함(2008년 경제 위기로 펀드가 몰락하자 비난이 빗발침)
영탁의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보는 대한민국 음원시장의 실태 얼마 전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는 영탁의 음원 사재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회사 차원에서 영탁의 음원 사재기를 브로커에게 의뢰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영탁은 몰랐다”고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으로 영탁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음원 사재기가 뭐길래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음원 사재기는 일반 대중이 아닌 브로커가 특정 음원을 반복적으로 재생해 음악 순위, 실시간 스트리밍 순위를 조작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음반 사재기, 실시간 검색어 조작 등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대표적 시장 교란 행위 중 하나로 이 논란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은 약 10년 전부터였습니다. 당시 저작권료 징수법이..
남자친구 물건 보고 분노한 여시 글 때문에 시작된 음란마귀 대참사 참사의 시작이 된 글, 남친 집에 놀러 온 작성자가 남친 집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 함 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글을 올릴 당시 남친이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에 저 물건을 발견했고 글을 올린 것 “내꺼 아닌데”가 나름 포인트 거기에 저 물건은 귀이개라는 답변이 올라옴 상황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도대체 저걸 뭘로 생각했길래 피가 거꾸로 솟고 헤어짐을 생각했냐는 글들이 올라옴 거기에 작성자 여시 답변 다른 여자 물건이라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처음 글과 비교해 보면 아주 적절함 그렇다. 참사는 글쓴이가 아니라 답글을 쓴 사람이었다. 레전드의 감동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 더 언급한 글도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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