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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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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CCTV 논란으로 살펴보는 합법적인 CCTV 설치 방법과 불법적인 CCTV 설치 방법 얼마 전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하나의 글이 있었는데요. 이 글의 글쓴이는 2년 동안 총 5곳의 독서실에서 총무로 일했고 그중 1인실 CCTV가 없는 곳은 한곳도 없었다며, 생각보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1인실 CCTV로 봤던 예쁜 여학생의 코파는 장면은 충격적이었다는 글도 적었는데요. 이 글을 본 사람들은 “충격이다”, “독서실 1인실에서 옷도 갈아입고 했는데 저거 불법 아니냐” 등 대부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CCTV 설치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글쓴이의 글에는 "독서실 1인실 CCTV가 불법이라고 하는 애들은 지능이 모라란 X신들이고”, “1인실 사물함이 망가진 적이 있는데 (이때) 기물훼손으로 경찰 신고하고 1인실 CCTV로 ..
쿠팡이츠 논란의 테스트, 도대체 어떤 내용들이었길래 ‘요기요’, ‘배달의민족’과 더불어 배달앱 3대장 중 하나인 ‘쿠팡이츠’에 음란표현들이 고객들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있었는데요. 지난 19일 쿠팡이츠에는 상호명 ‘분식_test’의 페이지가 직원 실수로 전체공개가 되는 일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아무리 테스트라고 해도 부적절해 보이는 내용들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여성 혐오 표현도 들어있었는데, 이 테스트 페이지에는 ‘넣어줘 흥분했어’, ‘나 먹구가’ 등의 표현들이 아무런 필터 없이 공개됐는데요. 쿠팡이츠 측은 논란이 커지자 “앱에 이용할 테스트 페이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도급업체 직원이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형사 고소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그럼에도 이용자들은 “결국 쿠팡이츠에서 문제..
넘어지는 장면 연출하고 일주일 뒤 사망한 말, 고의로 넘어뜨렸단 증언까지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제작진이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말과 관련해 사과에 뜻을 전했지만 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촬영 환경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는 “지난해 11월 2일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배우 김영철)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고 이 사고로 배우와 말이 다쳤다”라고 밝히며,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와 관련해 촬영 방법에 문제를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사고 장면이 동물자유연대 카라를 통해 공개되면서 “저게 무슨 촬영이냐 일방..
한국에는 충격 그 자체인 일본에서 정자 기증받는 방법 얼마 전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둘러싼 사기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습니다. 도쿄에 거주 중이던 30대 기혼 A씨는 둘째 아이를 준비하는 과정에 남편에게 유전성 난치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남편과 합의하에 정자를 기증받기로 결정했는데요. A씨는 SNS를 통해 정자 기증자를 수소문했고 15명의 지원자 중 부부가 원했던, 도쿄대를 졸업한 남편과 비슷한 학력을 가지고 있고 배우자가 없으며 의료적인 측면에서 적합성이 높은 한명의 지원자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A씨는 가임 기간에 정자 기증자와 직접 성관계를 맺는 일명 ‘타이밍법’을 10회에 걸쳐 시도했고 마침내 임신에 성공하는데요. 하지만 임신 후기에 들어섰을 무렵 정자 기증자 B씨가 교토대가 아닌 일본의 다른 국립대를 졸업했으며 이미 결혼한 중국 국적의 남성..
위문편지가 쏘아 올린 남녀 갈등, ‘국군 하나도 안 고맙다’vs‘위안부 문제는 여자들이 알아서 하자’는 극단적 양상까지 번져 얼마전 군인 조롱 논란으로 화제가 된 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이 극단적 남녀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진명여고 위문편지 논란은 한 국군장병이 자신이 받은 위문편지를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장병은 sns에 노트를 대충 찢어 만든 듯한 편지지에 ‘군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의 조롱만 가득했다며 편지 때문에 의욕도 떨어지고 너무 속상했다고 밝혔는데요. 내용이 화제가 되자 sns에서는 진명여고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위문편지가 업로드됐는데 여기에도 군인에 대한 조롱의 표현이 가득했고 심지어 ‘비누는 줍지 마시고요’라는 성희롱 발언까지 공개돼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게 됩니다. 진명여고 학생을 주장하는 여성은 봉사활동 시간을 ..
김동희 학폭 폭로, 수사기관 “허위라 볼 수 없다” 결론 배우 김동희(23)가 학창 시절 학폭 피해를 폭로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추가로 배우 김동희는 수사 과정에서 폭행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배우 김동희 측에서는 최초의 폭로 글이 올라올 당시 글의 내용은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었는데요. 김동희 측은 학폭 관련 일부 사실은 인정하지만 피의자의 주장이 과장됐으며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동희 측의 주장과 달리 수사기관에서는 피해자의 손을 들어줬는데, 학폭을 폭로한 A씨의 법률대리인 유한성 변호사에 따르면 “과장이 있었는지 여부는 별론으로 치더라도 초등학교 5학년때 폭행 자체는 고소인도 인정하고 있으며, 피고소인들이 게시한 게시물의 내용과 ..
유튜브 베끼는 공중파, 미우새 침펄토론 표절 공식 인정 후 사과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과 지상렬이 펼친 ‘사자와 호랑이 중 누가 더 강한가’라는 주제의 토론이 논란이 됐습니다. 토론의 구도나 내용이 유튜버 침착맨이 기획했던 ‘사자 VS 호랑이 백수의 왕은?’의 내용과 너무 유사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단순 시시콜콜한 주제를 억지 논리로 설득하는 토론 방식이야 기존에도 많이 있었으니 넘어간다 치더라도 토론 내용까지 유사함을 넘어 거의 베낀 수준으로 방송되다 보니 네티즌들은 표절 의혹을 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미우새’ 측에서는 ‘김종민과 지상렬의 토론 과정에서 이말년 유튜브 영상을 참조했다’고 공식 인정합니다. ‘미우새’ 제작진은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으나 촬영 현장에서 토론의 여러 가지 근거를 찾아봤고 이 과정에서 이..
모르면 여러분들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정지 당할 수 있습니다. 공식 제재 대상인 ‘그 단어’ 얼마 전 자신이 억울하게 카카오톡 제재를 당했다는 글이 한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글의 내용은 오픈채팅방에서 ‘~본다’라는 의미의 ‘~보지’를 사용했고 이 글이 신고를 당하면서 일주일 이용 정지 제재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심지어 카카오톡 측이 억울함을 주장하는 글쓴이에게 제재 대상이 맞는다고 답했으며 심지어 이것은 AI가 아닌 담당자(사람)가 직접 답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 커졌는데요. 이 논란이 퍼지자 사람들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오픈채팅방은 방장이 신고하면 무조건 제재 때리는 시스템이라 없애는 게 낫겠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원래 오픈채팅방 방장은 단순 강퇴 기능만 갖고 있지만 저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용자를 신고하게 되면 다른 오픈채팅방 이용까지 제재..
재미를 위한 편집은 조작과 다른가? 방송가 논란 편집 모음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스코어 순서를 조작해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김병지, 배성재가 부적절한 편집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조작은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더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대사, 리액션 등을 미리 촬영해두고 편집으로 끼워 맞추는 행위는 방송가에서는 흔한 일이긴 한데요. 과연 어디까지 조작으로 봐야 할지 의견이 다양한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스포츠만큼은 스코어에 따라 순간순간 전략이 바뀔 정도로 중요한 요소라 이 순서를 뒤집었다면 승부조작급의 조작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그동안 방송가에서는 어떤 편집이 논란이 됐었을까요? 런닝맨 손수건 조작 비교적 최근 있었던 일로 ‘런닝맨’ 팀별 슬로프 등반 미션에서 먼저 ..
새로운 담배 금지국 등장, 피는 건 자유지만 사는 건 불법 뉴질랜드가 2027년부터 이후 성인이 되는 국민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27년부터 성인이 되는 국민은 2008년 이후 출생자로 이들은 성인이 되더라도 담배를 구매할 수 없게 되는데요. 이 법안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2073년 이후부터는 60세 이하 모든 국민이 2107년 이후부터는 100세 이하 모든 국민이 담배를 살 수 없게 됩니다. 뉴질랜드는 국민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법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정책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얘기했지만 직접적인 흡연을 금지시켜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비단 이는 뉴질랜드만 그런 것은 아닌데, 2005년 세계 최초로 담배 금지 정책을 펼친 부탄에서도 담배 판매와 수입 등은 철저히 규제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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